레알, 여름에 7990억 푼다...메인 타깃은 케인
입력 : 2018.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을 풀 거라는 정보다. 메인 타깃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가 가십 정보란에서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기사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하락세의 원인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지도력도 물음표로 떠올랐다.

자연스레 현지 언론들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개혁을 감행할 거라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던 갈락티코 정책이 세 번째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심에는 완성형 공격수의 표본으로 평가받는 케인이 있다.

매체는 “레알과 가까운 정보원이 말하길, 구단은 이번 여름에 팀 개편 차원에서 6억 유로(약 7,990억 원)를 이적료로 쓸 계획이다. 케인이 레알의 메인 타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얼마 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토트넘 측이 케인 몸값으로 3억 5,000만 유로(약 4,679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레알이 케인을 품는 데에 금전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