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가 아스널 떠나 첼시로 이적한 이유는?
입력 : 2018.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아스널에서 첼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루는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아스널, 프랑스 대표팀 등서 맹활약해 타깃맨의 정석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불안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이번 겨울에는 피에르 오바메양 등이 신입생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프랑스 대표팀 승선을 위해 정기적이 출전이 필요했던 그는 살길을 찾아 런던 라이벌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당사자가 직접 이적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루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정기적으로 출전한지 오래되었으므로 이동해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그런 내게 첼시는 완벽한 구단이었다”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10년 동안 많은 우승컵을 차지했고 아주 큰 팀이다. 내가 이곳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라며 새 소속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루는 지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3-0 승)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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