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이후 처음...'한 시즌 30골↑' 살라에게 경배
입력 : 2018.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올 시즌 리버풀 최고 영입작임이 틀림없다.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에도 팀을 살렸다.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 원정. 5-0 대승을 거둔 리버풀의 8강행이 유력해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물오른 살라를 전방 스리톱으로 기용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와 함께 합을 맞추게 했다.

이 카드가 또 적중했다. 스피드를 살려 상대를 괴롭히던 살라가 전반 29분 팀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밀너가 상대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했고, 슈팅으로 골포스트를 맞혔다. 이를 살라가 잡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살라의 올 시즌 30번째 득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골을 기록한 살라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감각을 과시했다. 아직 시즌이 석 달 남짓 남았음을 떠올리면 더욱 대단한 수치.

이는 리버풀에서 FC바르셀로나로 향한 루이스 수아레스를 떠올렸다. 리버풀 소속으로 한 시즌에 30골 이상 넣은 건 2013/2014 시즌 수아레스 이후 살라가 처음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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