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남아공 월드컵 주역’ 이정수, 美 샬롯 공식 입단
입력 : 2018.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정수(38)가 미국 샬롯 인디펜던스에 입단했다.

샬롯 인디펜던스는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정수가 우리 팀에 합류했다.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K리그 베테랑 수비수로 FC서울, 수원 삼성 등 굵직한 클럽에서 활약했다”라며 입단을 발표했다. 샬롯은 미국 2부 리그 격인 유나이티드 사커 리그 소속 팀이다.

이정수는 2002년 FC서울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고 2009년 일본 교토상가로 적을 옮겼다. 일본에서 활약은 2010 동아시안컵과 남아공 월드컵 차출로 이어졌다.

2016년 수원 입단으로 다시 K리그 무대에 돌아왔다. 이후 대전 플레잉 코치설 등이 돌았지만 이정수의 결정은 현역 연장이었다. 이정수는 샬롯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낌 없는 지원에 감사한다. 샬롯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 제프리 감독도 이정수 영입에 만족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으로 월드컵 등 큰 무대를 밟았다. 경험이 많은 선수다. 나이가 있어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되지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샬롯 인디펜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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