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시즌 종료 후 첼시 코치 계획… 목표는 감독
입력 : 2018.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레전드 수비수였던 존 테리(38, 애스턴 빌라)가 지도자로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테리의 시선은 코치로 첼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시기는 올 시즌 종료 후이며, 그는 미래에 첼시 감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테리는 첼시 역사에서 길이 남을 명 수비수였다. 그는 지난 1998/1999시즌 1군 무대 데뷔를 치렀고, 2000년 잠시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 시절을 제외한 2017년 여름까지 통산 692경기 65골 2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와 계약이 종료 되어 은퇴 위기를 맞았지만, 올 시즌 애스턴 빌라와 1년 계약을 맺으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테리의 코치직 복귀는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입지에 따라 달렸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불안한 행보로 결별설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복귀설까지 나돌고 있다. 만약, 콘테 감독이 결별한다면 테리의 첼시 코치 복귀 가능성도 점점 가까워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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