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브라보가 위건전 골문 지킨다”
입력 : 2018.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위건 애슬래틱전 골문을 클라우디오 브라보에게 맡긴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위건 더 DW 스타디움에서 위건과 2017/2018 잉글리시 FA컵 16강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리그에서 압도적인 단독 선두와 FC바젤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원정 1차전에서 5-0 대승으로 여유가 있다. FA컵을 부담 없이 치르는 건 물론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브라보가 위건전에 뛴다. 우리가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으로 가는데 있어 브라보의 활약이 컸다. 그는 승부차기 2경기를 막아냈다”라며 브라보의 출전 이유를 설명했다.

맨시티 현재 골문은 에데르송이 주전 골키퍼로 우뚝 서 있다. 그러나 카라바오컵만은 브라보에게 골문을 맡기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 주전 골키퍼였지만, 연이은 실수로 올 시즌 영입한 에데르송에게 자리를 내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전 골키퍼 2인 체제 긍정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최고 수준 팀은 주전급 골키퍼 2명이 필요하다. 1명만 있었으면 살아남지 못했다. 부상과 징계가 나온다면 더욱 그렇다”라고 브라보의 존재를 높게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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