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데얀 ACL 30골 도전' 수원, 가시마전 선발 발표
입력 : 2018.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조용운 기자= 데얀(수원 삼성)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통산 30골 고지에 도전한다.

수원은 21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1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를 제압했고 가시마는 상하이 선화(중국)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승리를 다짐한 수원은 스리백 카드로 가시마 제압에 나선다. 데얀과 염기훈, 바그닝요가 최전방에 서고 이기제, 최성근, 조원희, 크리스토밤이 중원을 이룬다. 최후방은 곽광선, 조성진, 이종성이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노동건 골키퍼가 지킨다.

데얀의 득점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데얀은 시드니 원정서 2골을 기록하며 ACL 통산 득점을 29골로 늘렸다. 이날 득점하면 30골 고지를 밟게 된다. K리그 소속으로 ACL 30골을 넣은 건 이동국(35골, 전북)이 유일하다. 데얀이 뒤를 밟으며 ACL 최다득점 싸움을 할 수 있다.

데얀은 30골 달성 의지가 상당하다. 데얀은 지난 12일 구단을 통해 "ACL 30번째 골을 수원 팬들에게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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