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쉴 수 없다…이탈리아-스페인전 모두 출전
입력 : 2018.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차출된 리오넬 메시가 3월 A매치 두 경기에 모두 나선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에는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스페인과 또 한 번의 평가전을 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 남미예선을 통과한 뒤 치른 마지막 A매치서 나이지리아에 2-4로 패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보완할 점이 많아 우려가 앞선 상태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3월 A매치서 여러 부분을 다듬을 계획이다. 우선 메시를 활용한 공격진영을 만들어야 한다. 남미예선만 해도 메시 홀로 공격을 해야했고 나이지리아전은 메시 결장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삼파올리 감독은 대표팀에 복귀한 곤살로 이과인을 메시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 다시 스리톱을 꺼내들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 이과인, 메시를 최전방에 세워 이탈리아를 상대할 전망이다. 메시도 이과인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보는 만큼 A매치 모두 뛸 계획을 하고 있다.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월드컵 명단 발표 직전 치르는 마지막 A매치라 메시는 100%를 다 쏟아부을 것이란 소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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