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임벌린 효과본 리버풀, 올여름은 윌셔
입력 : 2018.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우영 기자= 리버풀의 시선이 다시 한 번 아스널을 향하고 있다. 이번에는 잭 윌셔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현재 윌셔의 영입을 위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윌셔는 이번 여름 아스널과 작별한 공산이 크다. 계약 기간이 올 시즌까지인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윌셔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구단 수뇌부는 윌셔의 잦은 부상 이력에 재계약을 꺼려하는 모양새다.

여러 팀이 윌셔를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에버턴, 삼프도리아 등이다. 이 팀들과 함께 리버풀도 꾸준히 윌셔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돼 왔다.

리버풀은 윌셔를 통해 제2의 체임벌린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체임벌린은 지난 여름 아스널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전방적인 활약으로 리버풀에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윌셔도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부상이 문제지 재능만큼은 잉글랜드 최고 수준이다. 체임벌린에 뒤를 이어 리버풀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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