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막은 루이스, “내가 도달하고 싶은 수준”
입력 : 2018.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한국과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자말 루이스(20, 노리치 시티)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냈다.

북아일랜드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열린 한국과 평가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 경기에 루이스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가레스 맥컬리, 조니 에반스와 같은 우상과 경기를 치른 루이스는 26일 영국 ‘이스턴 데일리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그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같은 셔츠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엄청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는 것을 봐왔다. 그들과 함께 뛰며 그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경기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라고 한국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경기 중 손흥민과 자주 부딪혔다. 손흥민을 막아야 했던 루이스는 “내 커리어에서 도달하려 노력 중인 수준이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 견제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 루이스는 “손흥민이 한국의 주요 선수였기에, 상대가 가능한 그에게 패스하려 노력할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분명 능력의 일부를 보여줬지만, 우리가 잘 막아냈다”라고 승리의 비결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