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내겐 첫 월드컵 진출 도전, 절실하다''
입력 : 2018.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조용운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2회 연속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에이스로 올라선 이민아(27, 고베아이낙)에게는 첫 번째 시도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담금질을 열중하고 있다. 내달 요르단에서 열리는 여자아시안컵 본선에서 5위 안에 들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함이다.

윤 감독은 목표 달성을 위해 주축 선수를 대부분 발탁했다. 지난해 WK리그와 대표팀 활약을 통해 명실상부 에이스로 올라선 이민아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일본 무대에 진출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이민아는 "대표팀 훈련에 늦게 합류함 만큼 팀에 더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27일 오후 훈련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민아는 자신의 첫 월드컵을 위해 강한 목표를 다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월드컵에 처음으로 나갈 기회다. 절실한 바람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윤덕여호가 월드컵에 나서려면 조별리그부터 뚫어야 한다. 한국은 여자축구 강호인 호주, 일본과 한 조에 묶였다. 일본 무대서 뛰는 이민아는 더욱 일본을 잡고 싶다. 이민아는 "일본서 뛰며 많이 노력하며 느끼고 있다. 일본을 다녀와서 상대를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개인적인 열망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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