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시노 감독 “16강 진출 목표, 남은 2개월 총력전”
입력 : 2018.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니시노 아키라 일본 대표팀 신임 감독이 남은 기간 총력전을 예고했다. 도전 정신과 경험을 토대로 월드컵 최종 명단을 선발할 생각이다. 2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희망 목표는 단연 월드컵 16강이었다.

일본축구협회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2개월 앞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해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 후임으로 기술위원장을 맡았던 니시노 감독을 단기 계약으로 선임했다.

니시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향후 계획과 목표를 전했다. 니시노 감독 발언은 13일 ‘사커다이제스트’, ‘게키사카’ 등 일본 축구 전문지를 통해 보도됐다. 니시노 감독의 목표는 월드컵 16강이었고, 곧 선발될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요구했다.

일본 언론의 초점은 ‘남은 2개월 동안 어떻게 월드컵을 준비할 것인가’였다. 이에 니시노 감독은 “상대국에 일본은 까다로운 팀이라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일본 대표팀이 본연의 능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 믿는다. 일본 축구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라고 답했다.

목표는 단연 16강 진출이었다. 니시노 감독은 “승리할 확률을 높일 경기를 해야 한다. 쉽지 않은 현 상황은 일본 축구에 더 강한 동기 부여를 줬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질 것이다. 월드컵 조별 리그 통과가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남은 2개월 동안 총력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니시노 감독은 “일본 축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강조할 부분이다. 규율과 조직력으로 싸워가겠다. 조별 리그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야 할 2개월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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