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3년 만에 16강 도전’ 수원, 가시마전 선발 발표...데얀 출격
입력 : 2018.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가시마(일본)] 박대성 기자= 수원 삼성이 가시마 앤틀러스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데얀이 최전방에서 수원의 16강 진출을 책임진다. 수원이 16강에 진출한다면 3년 만에 쾌거다.

수원은 17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6차전 가시마전을 치른다. 수원은 16강 진출을 위해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가 필요하다.

수원에 가시마전은 양날의 검이다. 가시마전에 승리하면 H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H조 3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시드니FC가 상하이 선화를 잡으면 상대 전적에 밀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된다.

가시마를 꺾으면 3년 만에 16강 진출이다. 수원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ACL 조별리그에 진출했지만, 최근 2년 동안 16강과 인연이 없었다. 올시즌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만큼 가시마전 승리가 기대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에서 데얀과 바그닝요가 가시마 골망을 노린다. 중원은 김은선, 이기제, 장호익, 김종우, 염기훈으로 구성됐다. 수비는 조성진, 이종성, 박형진이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꼈다.

■ 수원, 가시마전 선발 명단

GK - 신화용
DF - 박형진, 조성진, 이종성
MF - 이기제, 김종우, 김은선, 장호익
FW - 데얀, 바그닝요, 염기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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