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본선' 윤덕여호 귀국, 2연속 월드컵 진출 목표 달성
입력 : 2018.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를 이룬 윤덕여호가 금의환향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자 대표팀은 17일 막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5위에 오르며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필리핀과 치른 5-6위 결정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기며 한장 남았던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호주, 일본과 조별리그 한 조에 묶였던 한국은 1승2무로 선전했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필리핀을 잡아내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5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치지 않았다.

아시안컵에 출전한 선수 중 해외서 뛰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 최예슬(이상 고베 아이낙)은 요르단 현지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밝은 표정으로 귀국한 윤 감독은 "1년 동안 힘든 여정이었다. 평양 예선부터 슬기롭게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만큼 월드컵을 대비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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