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은 토마스 투헬로 기운 걸까.

프랑스 복수 매체가 가능성을 견줬다. 먼저 '카날 플러스'였다. 최근 보도를 통해 "PSG가 곧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이미 계약서에 서명한 상태. 매체는 "2+1년 계약"이라는 구체적 조건까지 제시했다.

PSG는 유럽 정복에 대한 야망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동시에 품었다. 하지만 첫 도전은 성에 차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나 우승 도전을 접었다. 감독 교체 뒤 다시 한 번 경쟁하려는 게 PSG 속내.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경우 영입할 리스트도 돌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이 몇몇 이름을 직접 언급하고 나섰다.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포지션은 총 세군데. 왼쪽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다. 정상급 전력을 갖춘 공격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질 수 있는 진영이다.

먼저 왼쪽 측면 수비수는 필립 막스, 중앙 수비수는 외메르 토프락이 떠올랐다. 이어 중원에는 율리안 바이글, 막스 마이어가 꼽히고 있다. 투헬 감독이 최근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만큼 관련 인물이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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