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R] ‘부진 탈출 실패’ 서울, 상주와 홈 경기 0-0 무
입력 : 2018.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FC서울이 상주 상무와 홈 경기 승리 실패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28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주는 3연승에 실패했지만,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라인업

서울(4-2-3-1): 양한빈(GK) – 심상민, 황현수, 김원균, 신광훈 – 황기욱, 정현철 – 조영욱, 신진호, 김한길 – 에반드로
상주(4-1-4-1): 유상훈(GK) – 홍철, 김남춘, 임채민, 김태환 – 신세계 – 김민우, 윤빛가람, 심동운, 김호남 – 이광선

▲전반: 지루한 공방전만 오간 경기력

서울과 상주는 전반을 조심스럽게 운영했다. 서울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에반드로의 중거리 슈팅은 굴절되어 빗나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김원균의 헤더가 상주 수비수 김태환 발 맞고 굴절되어 자책골로 이어지는 듯 했지만, 옆을 살짝 스쳤다.

서울은 경기를 주도하면서 상주 골문을 두들겼다. 황현수가 전반 29분 헤딩 슈팅으로 시도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에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나 지루한 공방전만 이어갔다.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친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전반보다 나은 경기력에도 열리지 않은 골문

후반전은 전반과 달리 날카로운 장면들이 만들기 시작했다. 서울은 에반드로가 살아나면서 결정적인 기회가 나왔다. 에반드로는 후반 6분 돌파에 의한 왼발 슈팅, 16분 신진호의 크로스를 헤더로 이었으나 모두 유상훈 손에 걸렸다.

감을 찾은 서울은 안델손과 코바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상주도 반격했다. 이광선이 후반 20, 21분 연이어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다시 공격에 들어갔다. 후반 23분 완델손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31분 조영욱을 빼고 박주영 카드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0-0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