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추첨] 박항서의 베트남, 이란-이라크-예멘과 죽음의 조
입력 : 2018.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영웅’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아시안컵에서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5일 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2019 AFC 아시안컵 조 추첨이 열렸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현장에서 조 추첨을 지켜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3위인 베트남은 포트C에 배정됐다.

조 추첨 결과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D조에 포함됐다. 까다로운 중동 팀들과 한 조에 들어가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재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겸직하고 있다. 지난 1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준우승에 올려놓으며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아시안컵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UAE에서 개최된다. 각 조 1, 2위 12팀과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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