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서정원 감독, ''조나탄 재영입설, 정해진 바 없다''
입력 : 2018.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박대성 기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정원 감독이 조나탄 재영입설에 말문을 열었다. 정확한 것은 없지만, 조나탄이 수원에 좋은 감정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수원은 오는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서정원 감독은 8일 오후 2시 울산과의 한 판 승부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16강을 잘 치러 8강에 가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였다.

조나탄 재영입설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지난 6일 중국 언론 ‘소후스포츠’가 “조나탄이 텐젠 터다에서 잘 융화되지 않는다. 퇴장은 참을성 없는 행동이었다. 조나탄의 텐진 생활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라면서 “친정팀 수원이 올여름 조나탄 재영입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서정원 감독에게 조나탄 재영입에 관해 물었다. 서 감독은 잔잔한 미소와 함께 “정확한 것은 없다. 지금은 정확한 대답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재영입에 관한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인 셈이다.

그러나 조나탄은 여전히 수원에 좋은 감정이 있었다. 서정원 감독은 “(조나탄이) 수원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수원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중국에서도 수원 경기를 챙겨본다고 하더라. 선수들과 교류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서 감독은 조나탄이 퇴장 징계 7경기를 이겨낼 거라 믿었다. 그는 “최근 중국에서 퇴장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들었다. 좋은 선수이기에 징계를 이겨내고 다시 좋은 활약을 보일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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