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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1R] '가도에프 2골' 대전, 안양에 3-2 승...시즌 첫 연승

기사입력 : 2018.05.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대전] 서재원 기자= 대전 시티즌이 가도에프, 박인혁, 키쭈의 고른 활약 속에 FC안양을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대전은 1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1라운드에서 안양에 3-2로 승리했다. 가도에프가 2골, 키쭈가 1골을 넣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박인혁은 2골을 도우며 다시 한 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대전은 승점 13점(4승 1무 5패)을 기록하며 광주FC(승점 13)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4위권과 격차는 불과 2점 밖에 나지 않는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에서 키쭈를 중심으로 가도에프와 박인혁이 공격을 이끌었다. 미드필드진에는 박수일, 박수창, 안상현이 역삼각형으로 포진됐다. 이에 맞서는 안양은 4-4-2 포메이션에서 정희웅과 알렉스가 공격에 나섰다.

안양이 초반 찬스를 잡았다. 전반 7분 던지기 상황에서 빠른 공격을 이어간 안양은 정희웅의 감각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김진영에게 막혔다. 대전에도 곧바로 찬스가 왔다. 전반 8분 키쭈가 공간을 파고들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최종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찬스가 무산됐다.

대전이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7분 가도에프의 패스를 받은 키쭈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왼쪽 측면을 돌파했고, 슈팅까지 이었지만, 김영찬의 태클에 방해를 받았다. 공이 굴절돼 골문을 살짝 스쳐지나갔다.

대전은 박인혁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전반 22분 박인혁이 단독 돌파에 이어 수비수 한 명 앞에 두고 슈팅까지 완성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돼 골문 위로 넘어갔다.

그 흐름 속에 대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페널틱 박스 내 왼쪽 부근에서 박인혁이 크로스를 올렸고, 가도에프가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좁은 공간에서 박인혁의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대전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키쭈가 강력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재희, 안진범을 빼고 김신철. 최재훈을 동시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안양의 만회골이 나왔다. 안상현이 중심을 잃으며 백패스 한 공이 약하게 흘러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나왔고, 알렉스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러나 대전이 추가골로 다시 도망갔다. 후반 4분 박인혁이 이번에는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가도에프가 노마크 찬스에서 머리로 내려찍어 추가골을 넣었다.

대전은 후반 21분 박수창을 빼고 고민성을 투입했다. 대전에 위기도 있었다. 후반 29분 안양이 골문 바로 앞에서 두 차례 좋은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골키퍼 김진영이 신들린 선방을 보이며 실점을 막았다. 잠시 흐름을 뺏긴 대전은 후반 28분 가도에프와 유해성을 교체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안양은 후반 33분 김영도를 빼고 김현규를 투입해 마지막 카드를 소진했다.

대전은 후반 36분 다시 한 번 추가골 찬스를 잡았지만, 유해성의 슈팅이 골문 반대편으로 빗나가며 기회를 놓쳤다. 안양이 추가시간 알렉스의 페널티킥 골로 1점차로 따라 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경기는 3-2 대전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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