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ATM, 1530억에 그리즈만 이적 합의(스포르트)
입력 : 2018.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지 ‘스포르트’는 13일자 신문 첫 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 지난 몇 달간 긴장됐던 아틀레티코와 관계를 풀기 위함이다”라고 그리즈만의 이적에 확신했다.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은 2억 유로(약 2,550억 원)로 책정돼 있지만, 오는 7월 1일부로 1억 유로(약 1,275억 원)가 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1억 2천만 유로(약 1,530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그리즈만의 이적은 선수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 매체는 “그리즈만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의사가 있지만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도 이번 시즌 초부터 그리즈만 측과 접촉해왔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도 최근 인터뷰에서 이를 인정한 바 있다. 스페인 ‘아스’도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바르셀로나가 7번을 비워둔 이유는 그리즈만 때문이다. 그들은 가능한 빨리 이적이 성사되길 바란다. 월드컵 전에 발표가 이루어지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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