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국의 메시 이승우, 엔트리 선정”
입력 : 2018.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향해 일본 언론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23명에 예비 엔트리 5명을 포함한 28명을 공개했다. 이승우가 깜짝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일본 ‘야후 재팬’은 헤드라인을 ‘한국의 메시 이승우가 선정됐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 시티), 권창훈(디종)이 예상대로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에서 입지가 불안했던 이청용(크라스탈 팰리스), 한국 축구 미래를 짊어질 이승우가 깜짝 발탁됐다. 부상 중인 김민재(전북 현대)는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U-20 월드컵 때 같이 생활을 해봤다. 장, 단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했다. 많이 뛰지 못했으나 성장했고, 첫 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다. 문전에서 파울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민첩하게 움직여 상대를 교란할 수 있다”고 이승우를 뽑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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