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 감독, “벤제마 제외 바꿀 생각 없어”
입력 : 2018.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프랑스 대표팀에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이름은 없었다. 선발권 쥔 디디에 데샹 감독 선택에 흔들림이 없었다.

데샹 감독은 지난 18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을 공개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비롯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리비에 지루(첼시), 위고 요리스(토트넘 홋스퍼), 사무엘 움티티(바르셀로나),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핵심 멤버들이 포함 됐다.

벤제마 이름은 23인 명단 어디에도 없었다. 그는 지난 2015년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페네르바체)에게 성관계 동영상 협박으로 논란을 빚었고, 이후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최종명단 발표 이후 당연히 벤제마 관련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데샹 감독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벤제마 제외 관련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라며 단호하게 끊었다.

더구나 벤제마는 올 시즌 소속팀 레알에서 특별한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지루, 음바페에 비해 나은 점이 없는 만큼 데샹 감독이 무리해서 데려갈 이유도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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