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커스] ‘4조 1,143억’ 맨유, 유럽 최고 가치 과시하다
입력 : 2018.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넘었다. 지난해 보다 8% 상승한 유럽에서 가장 비싸고 가치있는 구단으로 자리했다.

영국 공영언론 ‘BBC’는 24일(한국시간) 글로벌 회계 컨설팅 회사 KPMG의 조사를 인용해 유럽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을 보도했다. KPMG는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자료를 토대로 유럽 최고 가치 구단을 선정했다.

KPMG의 평가에는 경기장과 소속팀 선수의 가치는 물론이고 브랜드, 중계권, 대중성, 잠재성 등이 포함됐다. 축구 구단 본질 외에도 파생되는 다양한 가치를 조사해 유럽 최고의 구단을 선정한 셈이다.

KPMG 평가 결과, 유럽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은 맨유였다. 맨유는 총 32억 5500만 유로(약 4조 1,143억원)를 달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넘었다. 과거에 비해 8% 상승한 금액이다.

맨유에 이어 레알과 바르사가 차례로 이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로 좁히면 맨유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가 가치 있는 클럽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이후를 준비하는 아스널도 21억 유로(약 2조 6,532억원)를 달성했다.

한편 KPMG가 공개한 유럽 최고 가치 클럽 TOP10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가 유일했다.

■ 유럽에서 가장 가치 있는 구단 TOP10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2억 5500만 유로 : 약 4조 1,143억원)
2위 레알 마드리드 (29억 2000만 유로 : 약 3조 6,912억원)
3위 바르셀로나 (27억 8000만 유로 : 약 3조 5,142억원)
4위 바이에른 뮌헨 (25억 5000만 유로 : 약 3조 2,235억원)
5위 맨체스터 시티 (21억 6000만 유로 : 약 2조 7,305억원)
6위 아스널 (21억 유로 : 약 2조 6,546억원)
7위 첼시 (17억 6000만 유로 : 약 2조 2,248억원)
8위 리버풀 (15억 8000만 유로 : 약 1조 9,973억원)
9위 유벤투스 (13억 유로 : 약 1조 6,433억원)
10위 토트넘 홋스퍼 (12억 9000만 유로 : 약 1조 6,302억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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