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성공적 4년' 포체티노, 토트넘과 꿈꾸는 '더 나은 5년'
입력 : 2018.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성공적인 4년을 넘어 더 나은 5년을 꿈꾼다.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우리는 포체티노 감독과 5년 재계약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그와 2023년까지 함께한다”라며 “코칭스태프 전원도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최대 당면 과제를 해결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부임설이 끊이지 않았던 포체티노 감독과 장기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장기적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 포체티노 감독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한 지난 4년의 모든 게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2014년 5월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첫 시즌을 5위로 마쳤고, 이후 3시즌 연속 토트넘을 TOP4에 진입시켰다. 3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그에 대한 보상이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 5년 재계약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포체티노 감독과 새로운 계약에 매우 기쁘다. 우리는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해왔다. 더 나아가 역사의 다음 페이지를 함께하게 됐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당장 다음 시즌부터 62,062석 규모의 뉴 화이트 하트 레인을 홈 경기장을 사용한다. 런던과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 구단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우리는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이 팀을 이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난 4년 동안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위대한 업적을 계속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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