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이 '챔스 결승전' 앞둔 지단에게 건넨 메시지.txt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데이비드 베컴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유럽 정상을 바랐다.

레알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에서 리버풀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가진다.

레알이 3연속 정상에 오를지 관심인 가운데, 베컴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던 지단을 응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기도 한 베컴은 라이벌 리버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상상도 하기 싫은 반응이었다.

베컴은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UCL 결승에서 지단, 회장, 사장, 클럽에 행운을 빈다. 선수로 성공한 지단이 감독으로도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1998/1999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UCL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결승에서 뮌헨을 2-1로 꺾었다. 유럽 최고에 오르는 기쁨을 잘 안다.

베컴은 지단 감독에게 “제발 리버풀을 이겨 달라, 제발”이라고 레알의 우승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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