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3R] ‘나상호 결승골’ 광주 3연패 탈출, 수원FC 원정 1-0 승
입력 : 2018.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수원FC 원정에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26일 오후 6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3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16점으로 7위를 지켜냈다. 반면 수원FC는 3경기 연속 무패와 한 달 전 대패 설욕에 실패했다.

▲선발라인업

수원FC(3-5-2): 김다솔(GK) – 조유민, 레이어, 마상훈 – 배지훈, 알렉스, 이광진, 백성동, 김범용 – 모재현, 이승현
광주(4-1-4-1): 윤평국(GK) – 박요한, 이한도, 김태윤, 정준연 – 김동현 – 두현석, 여봉훈, 임민혁, 지우 – 나상호

▲전반: 수원FC 공세로 이어진 전반전

포문은 광주가 먼저 열었다. 전반 5분 왼 측면에서 지우가 돌파하며 올린 패스를 김동현이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으나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이후 수원FC 반격이 시작되었다. 조유민이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슈팅했으나 골키퍼 윤평국에게 걸렸다. 전반 17분 백성동의 돌파에 의한 슈팅도 윤평국에게 걸렸다.

광주는 전반 33분 지우가 부상으로 교체 사인을 보냈고, 결국 김정환이 일찍 투입되며 교체 카드를 일찍 썼다.

수원FC는 전반 좋은 분위기를 골로 이으려 했다. 김범용이 전반 45분 시도한 왼발 슈팅은 윤평국 손에 걸렸다.

▲후반: 분위기 바꾼 광주, 마무리 지은 나상호

광주는 후반전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분 여봉훈 슈팅을 시작으로 11분 임민혁, 12분 두현석이 연이어 두들겼지만, 골로 잇지 못했다.

수원FC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모재현을 빼고 마테우스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광주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나상호가 후반 23분 두현석의 패스를 쇄도하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다급해진 수원FC는 이승현을 빼고 김동찬 카드를 꺼내들며 동점을 엿봤다. 수원FC는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광주를 흔들었으나, 결국 골로 잇지 못했다. 한 골 차 우위를 잘 지킨 광주가 1-0 승리를 맛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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