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박대성 기자= 기성용과 장현수가 온두라스전을 앞둔 훈련에 참가한다. 그러나 경기를 앞둔 훈련보다 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한국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KEB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대구에서 온두라스, 전주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격돌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국내 출정식 2연전에서 러시아행에 오를 최종 23인을 가린다.

기성용과 장현수는 최근 훈련에 불참했다. 기성용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 이틀 동안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장현수도 작은 발목 부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온두라스전 훈련에는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훈련을 앞두고 “기성용과 장현수가 이틀동안 몸이 안 좋았다. 이번 온두라스전을 앞둔 훈련은 참가한다. 다만 피지컬 코치가 조절해서 따로 훈련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온두라스전에서 출전한다면 A매치 100경기를 기록한다.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피로 회복과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인 만큼, 온두라스전 결장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