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승우, “꿈이 이루어졌다...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입력 : 2018.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박대성 기자= 이승우(20, 헬라스베로나)의 꿈이 이루어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 문선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 이승우를 왼쪽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시종 일관 부지런히 움직였고,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A매치에서 공격포인트까지 올렸다. 후반 15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의 도움이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이승우는 “A대표팀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꿈이 이루어졌다. 온두라스전에서 활약을 보스니아전까지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과는 지난해 U-20 월드컵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이승우는 “U-20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님과 함께한 시간이 있었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패스 축구다. 남아있는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더 큰 활약을 약속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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