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리버풀-레알 이적설’ 알리송 이적료 ○○○○억원 설정
입력 : 2018.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AS로마가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를 지키기 위해 거액을 매겼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0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로마가 알리송 이적료를 9,000만 유로(약 1,124억원)으로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알리송은 골키퍼 보강이 필요한 빅클럽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는 물론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적극적이다. 리버풀은 로리스 카리우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차례 결정적 실수로 우승을 놓쳤다. 또한, 카리우스와 시몬 미뇰레 모두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어 골키퍼는 리버풀 최대 과제였다. 이번 UCL 준우승을 계기로 선수 영입에 투자를 늘려 알리송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다.

레알 역시 마찬가지다. 레알은 케일러 나바스를 대신할 골키퍼를 오랫동안 찾았다. 그동안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보 쿠르투아(첼시)에게 접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최근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과 함께 이번 여름 영입 0순위로 급부상 중이다.

로마는 알리송 이적료를 높게 부르며 잔류 또는 실속 챙기기에 돌입했다. 리버풀과 레알이 이에 어떤 반응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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