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이현민 기자= 전북 현대 대표팀 '삼총사(이재성-김신욱-이용)'가 팬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와 친선전을 가진다. 지난 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2-0 승리를 거뒀다. 이 기세를 보스니아전까지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보스니아전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전북 소속인 이재성, 김신욱, 이용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재 K리그는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줄었다. 축구에 목마른, 또 전북을 사랑하는 팬들이 태극전사를 보러 한걸음에 달려왔다. 선수들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재성의 경우 피로누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온두라스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출격을 예고했다. 김신욱과 이용은 온두라스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신욱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랜만에 전주에 오니 팬도 많고, 고향 같아 설렌다. 잘 준비해 보스니아전, 그리고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