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알 포체티노 접근시 '위약금 607억' (英 타임즈)
입력 : 2018.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토트넘 계획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이탈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포체티노 감독을 원하면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요구한다.

레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작별을 발표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에 새로운 분위기를 원했고, 전무후무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동시에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지단 감독이 레알을 떠나자 다양한 후보군이 전해졌다.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이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체결할 거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포체티노 감독 재계약에 릴리즈 조항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을 레알에 보낼 생각이 없다. 1일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만약 레알이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추진한다면 토트넘은 위약금으로 4250만 파운드(약 607억원)를 요구할 것이다. 토트넘은 레알의 계획을 거절할 자신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 레알의 포체티노 감독 선임은 어렵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5일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재계약 조건으로 두둑한 자금 지원을 요청한 만큼,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과 집안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영국 유력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제기된 포체티노 감독의 릴리즈 조항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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