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2억원 책정'...무리뉴가 노리는 미드필더.txt
입력 : 2018.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PSG)의 마르코 베라티(25) 영입을 원한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은 올여름 맨유의 영입 대상으로 베라티를 점찍었다. 모리뉴 감독은 미드필드진을 재정비하길 원하고, 베라티를 그의 1순위 영입 대상으로 확인해왔다”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이번 시즌 내내 이적설에 흔들렸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이별을 직감한 바르셀로나가 끊임없이 베라티에게 구애를 보냈다. 베라티는 몇 차례 인터뷰를 통해 PSG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사리 잠재워지지 않았다.

중원 공백에 대한 걱정은 바르셀로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마이클 캐릭에 이어 마루앙 펠라이니를 잃을 위기에 처한 맨유도 중원 보강이 시급했고, 베라티의 상황을 눈여겨봤다. 지난해 여름에도 베라티 영입을 추진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맨유는 베라티 영입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러’는 “맨유가 지난해 베라티의 가격을 물었을 때, 1억 파운드(약 1,432억 원)라는 답을 받았다. 맨유는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를 고려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