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분석: 손흥민의 한국, 독일 위협할 복병 (英 매체)
입력 : 2018.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세계 최강 독일을 위협할 돌풍의 주역이 한국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메트로’는 8일(한국시간) ‘사네의 낙마가 정당한가, 그리고 손흥민이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을까’는 기사를 통해 한국이 속한 F조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매체는 “세계 챔피언 독일이 F조에서 가장 유력한 16강 진출국으로 손꼽힌다. 멕시코와 스웨덴, 한국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과거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험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조’라 말하는 것처럼, 스웨덴과 한국도 놀라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라고 F조를 평가했다.

독일에 대한 분석이 주된 내용이었지만, 그들을 위협할 존재로 한국이 꼽힌 점이 특이점이었다. 메트로는 “유능한 베테랑인 멕시코를 간과해서는 안 되지만, 독일은 상대적인 장단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한국은 유능한 와일드카드다. 토트넘에서 화려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전통적으로 한국은 빠른 스피드, 힘, 기술적 능력으로 상대를 제압해왔다. 2002 월드컵의 성적을 재현하긴 힘들겠지만, F조에서 놀라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국이 F조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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