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포부 “월드컵 기대된다, 조국 위해 골 넣겠다”
입력 : 2018.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월드컵 개막까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대표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월드컵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은 한국 최고의 공격수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고, 컵 대회 포함 53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경험한 그에게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월드컵 직전에 경사가 있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올해의 골 영예를 안았다.

토트넘은 올해의 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에게 월드컵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손흥민은 “월드컵이 기대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에서 넣은 골이 기억난다. 국민들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2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와 국민들 모두 2002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기억에 남는 경기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월드컵에서 반드시 골망을 흔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조국을 위해서 반드시 득점하고 싶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학수고대 하고 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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