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펩, “나는 인종차별주의자 아냐”...투레 주장 반박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야야 투레의 인종차별 주장에 반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Televisio de Catalunya’ 와 인터뷰에서 “투레도 내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투레의 인터뷰가 논란이 됐다. 그는 ‘프랑스 풋볼’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프리카계 흑인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라며 “피부색이 다른 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처럼 될 수 없었다. 다른 선수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 선수들은 그 밑에서 같은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침묵을 지키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라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2년 동안, 매일매일을 함께했다.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다. 그런데 떠난 뒤에 그런 말을 했다”라고 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지막으로 “신경 쓰지 마라. 가치 없는 일이다”라고 투레의 주장이 거짓임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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