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조르지뉴 협상 계속하자' 나폴리 속내는 뻔하다?
입력 : 2018.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며칠 내로 성사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작업 중인 조르지뉴 건이다.

현지 복수 매체가 연일 보도를 쏟아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조르지뉴가 맨시티로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조르지뉴 측도 "선수 이적료를 감당할 리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뿐"이라며 힘을 실었다.

다만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인 모양이다. 맨시티가 제안한 5,000만 유로(약 624억 원)와 나폴리가 원하는 7,000만 유로(약 874억 원)의 간극이 작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가 조르지뉴 대신 레알 마드리드의 마테오 코바시치나 사우샘프턴의 마리오 레미나로 선회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조르지뉴 이적 결정권자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이번 거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물론 돈만 맞춰주면 이른 시일 내 결정이 될 수도 있다. 이적시장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그림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라우렌티스 회장은 "조르지뉴 이적이 며칠 안에 마무리될 수 있다. 나폴리가 맨시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만큼 모든 게 가능하다"라면서도 "다만 우리는 협상을 해야만 한다"라고 현실적 문제를 논했다. "아직 액수를 합의하지는 못했으나, 결론에 가까이 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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