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여름 데 헤아와 재계약 확신...5년 계약 임박 (英 언론)
입력 : 2018.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28)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16일(한국시간) “맨유가 올여름 데 헤아와 재계약하는 것에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끊임없는 구애가 그를 계속 흔들었다. 2015년에는 이적 직전까지 갔지만, 서류 문제로 이적이 무산되기도 했다.

레알행에 실패한 데 헤아는 맨유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년 남았고, 다시 그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맨유는 데 헤아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이 매체는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상당히 진행됐다. 데 헤아가 5년 계약에 서명하는 것이 임박했다”라고 주장했다.

변수도 사라졌다. 레알은 최근 들어 데 헤아에 대한 관심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첼시의 티보 쿠르투아, AS로마의 알리송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로 기억되는 에드윈 판 데 사르도 데 헤아가 클럽의 새로운 역사가 될 거라 믿었다. 그는 15일 맨유 공식채널 ‘MUTV’와 인터뷰에서 “데 헤아가 처음 왔을 때는 매우 어린 골키퍼였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올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가 34세였다. 그는 아직 28세다. 성장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이 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수준 역시 엄청나다.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게 분명하다”라고 데 헤아가 맨유에서 더 큰 성공을 이룰 거라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