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골잡이 뮐러, 월드컵 최초 ‘3연속 5골’ 도전
입력 : 2018.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독일 골잡이 토마스 뮐러(28, 바이에른 뮌헨)가 전인미답 고지에 도전한다.

뮐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존재감을 뽐냈다. 첫 별들의 잔치에서 5골을 터트렸다. 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5골로 큰 무대에 강함을 증명했다.

아직 서른이 안 된 뮐러는 벌써 세 번째 월드컵이다. 최근 두 시즌 뮌헨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늘 그랬듯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펄펄 난다. 이번 러시아에서도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10골인 뮐러가 5골을 추가하면 월드컵 사상 최초 ‘3연속 5골’ 고지를 점령한다. 6골이면 독일 전설인 미로슬라프 클로제(은퇴)의 월드컵 통산 최다골(16골)과 동률이 된다. 그런 만큼 뮐러가 이번에 득점왕을 욕심낼 만하다. 독일의 전력, 그를 지원사격해줄 동료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독일은 18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을 가진다. 뮐러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첫판부터 본인과 독일의 역사를 차분히 만들어 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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