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패배 속 MOM은 조현우 선정...“인상적 활약”
입력 : 2018.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패배 속에서도 MOM(Man of the match)은 조현우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패배 속에도 조현우의 활약이 빛났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한 조현우는 수차례 선방을 통해 자신의 출전 이유를 증명했다. 전반 20분 베리의 결정적 슈팅을 신들린 선방으로 막았고, 후반 10분 토이보넨의 헤더 슈팅도 막아냈다. 둘 다 실점과 다름 없는 장면이었다.

물론 실점은 아쉬웠다. 조현우 조차 어쩔 수 없는 장면이었다. 후반 20분 VAR 판정을 통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그란크비스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 단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완벽했다.

경기 후 영국 ‘BBC’는 “아쉬운 경기 속에 조현우가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라고 조현우를 칭찬했다.

MOM도 조현우의 몫이었다. 'BBC'는 조현우에게 평점 7.4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평점 역시 양 팀 최고점이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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