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마스 르마 영입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의 길 마린 회장이 월요일 러시아로 이동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과 프랑스 축구협회의 도움으로 대표팀과 접촉했고, 그리즈만,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은 확실해 보였다. 월드컵을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한 그는 “미래를 결정했지만 오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현지 언론에선 바르셀로나 이적이 진행될 거라 판단했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세르’는 그리즈만의 이적 가능성을 95%로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의 선택은 바르셀로나 이적이 아닌 아틀레티코 잔류였다. 그리즈만은 최근 TV프로그램 ‘더 디비전’에 출연해 “아틀레티코에 남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아틀레티코는 동시에 르마 영입 소식도 전했다. 메디컬테스트과 최종 계약서 서명은 남겨둔 상황이다.



사진=아틀레티코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