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인터뷰] 뢰브 “우리는 한국을 꺾어야 한다, 훔멜스 출전 가능”
입력 : 2018.06.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요하임 뢰브 감독이 독일축구협회를 통해 현 상황을 말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말하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훔멜스는 한국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한국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독일이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실낱 같은 16강 진출 희망이 생겼다. 만약 독일을 2점 차 이상으로 이긴하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독일에도 한국전은 중요하다.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 패배로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낀 만큼 한국과의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서 승리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5일 독일축구협회가 뢰브 감독과의 공식 인터뷰를 옮겼다. 뢰브 감독은 한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관해서 말했다. 그는 한국전 질문에 “선수들이 피로하다. 마르코 로이스는 스웨덴전 종료 직전에 경련을 일으켰다. 제롬 보아텡은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다. 루디는 코뼈가 부러졌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마츠 훔멜스 출전 가능성에 미소를 보였다. 뢰브 감독은 “우리에게 2~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도 훔멜스는 한국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우리에겐 다른 수비 옵션이 생기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핵심 수비수 훔멜스 출전은 독일에 분명 호재다.

훔멜스 본인도 독일 언론을 통해 한국전 출전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포커스 온라인’을 포함한 다수의 매체에서 “몸 상태는 좋다. 부상 회복에 문제 없다”라며 한국전 출전 의지를 보였다.

한편 독일이 16강에 진출한다면 브라질과 붙을 가능성이 높다. 뢰브 감독에 브라질과 16강에 묻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아직 먼 이야기다. 먼저 우리는 한국에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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