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아버지 따라 맨유와 계약한 선수
입력 : 2018.06.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필 네빌 아들 하비 네빌(16)이 아버지 뒤를 따라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필 네빌 아들 하비가 맨유 유스팀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하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유라는 팀과 계약해 매우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필 네빌은 형인 게리 네빌과 함께 1990년대 말 2000년대 맨유 전성기를 함께 하며 기여했다. 그러나 2005년 에버턴으로 이적해 맨유에서 오래 선수 생활을 잇지 못했다.

선수 은퇴 후 2013/2014시즌 1군 코치로 다시 친정팀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발렌시아 수석코치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아들 하비가 끊어졌던 맨유와 인연을 다시 이어주고 있다.

사진=하비 네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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