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수아레스+카바니' 포르투갈vs우루과이 기록 대결
입력 : 2018.06.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일단 기록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근소한 우세다. 상대 공격수 둘을 합친 것과 대등한 수준이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내달 1일(한국시간)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일정으로 격돌한다.

공격수 열전으로 뜨겁다. 포르투갈은 단연 호날두. 조별리그 3차전 이란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그 외 모든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월드컵 팀 득점 중 80%를 분담했다.

우루과이도 만만찮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버티고 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이집트전 1-0, 사우디전 1-0 신승으로 조금은 답답했던 공격력이 한순간 폭발했다. 러시아를 상대로 3골을 몰아쳤다.

다만 각종 통계는 호날두에게로 기운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 4골로 득점왕 후보 중 하나. 도합 3골을 기록한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앞선다. 골로 직결될 유효 슈팅 수도 따져봄 직하다. 호날두는 3경기에서 7개를 기록했다. 둘이 합해 8개를 날린 수아레스와 카바니에게 근소히 뒤진다.

상대 견제에서도 에이스 티가 난다. 호날두는 러시아 월드컵 피파울 13개를 기록했다. 17개였던 네이마르에 이어 2위다. 수아레스는 6개, 카바니는 3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