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선행도 슈퍼스타… 월드컵 수당 전액 기부
입력 : 2018.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0대의 무서움’을 펼치며 슈퍼스타로 돌라선 킬리앙 음바페(19)는 선행도 슈퍼스타였다.

음바페는 지난 6월 30일 밤(한국시간)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10대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것은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당시 18세였던 펠레(브라질)가 멀티골을 기록한 뒤 60년 만이다.

음바페는 10대 선수로서 프랑스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음바페는 선행도 앞장섰다. 프랑스 ‘레키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월드컵에서 받고 있는 수당을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프랑스 선수들은 경기당 2만 유로(약 2,600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 음바페는 16강까지 4경기를 모두 뛰었다. 즉 8만 유로(약 1억 382만원)를 기부했다.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30만 유로(약 3억 9,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음바페의 좋은 활약와 프랑스의 승리가 이어질수록 음바페의 기부액도 점점 늘어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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