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손흥민, 월드컵 亞 베스트11…일본 5명 최다 (폭스스포츠)
입력 : 2018.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선 아시아 5개국의 행보를 정리하며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한국은 손흥민과 조현우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월드컵 무대서 아시아가 모두 퇴장했다.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던 일본이 벨기에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아시아 5개국 모두 짐을 쌌다.

이번 대회 아시아는 어느 정도 선전했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아시아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이 16강에 진출했고 한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도 1승씩 챙기는데 성공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 역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는 확실한 하이라이트를 보여줬다.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제압했다"라고 인상적인 장면을 나열했다.

이 매체는 월드컵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 11명도 선정했다. 신태용호에서는 손흥민과 조현우가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낙점을 받았고 조현우는 최우수 골키퍼로 평가됐다. 이재성은 서브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손흥민은 대회 전부터 월드컵서 가장 뛰어난 아시아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록 한국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손흥민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이유를 보여줬다"면서 "손흥민의 골은 동료에게 영감을 불어넣었고 그를 더 빛나게 했다"라고 말했다.

월드컵을 통해 신데렐라로 떠오른 조현우에 대해서도 "3경기에 걸쳐 경기력이 인상적이었고 일관적이었다. 스웨덴전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였고 패한 멕시코전에서도 탁월한 경기를 펼쳤다. 월드클래스 세이브가 많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밖에 자리는 일본 선수들로 채워졌다. 일본은 수비에 나가토모 유토-쇼지 겐,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이누이 다카시, 공격수에 오사코 유야 등 5명이 선정됐다. 이어 이란이 2명(라민 레자에이안,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사우디아라비아(압둘라흐 오타이프), 호주(매튜 레키)가 1명씩 포함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폭스스포츠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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