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가 48시간 앞에 왔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인용해 호날두 이적설을 전했다. ‘ESPN’에 따르면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48시간 내에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레알은 유벤투스 제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올여름 대형 이적설이 언론 지면을 달궜다. 2017/2018시즌 이후 호날두가 레알과의 작별을 암시한데 이어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거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에 1억 유로(약 1,311억원)를 투자할 생각이다. 호날두도 유벤투스 이적에 호의적이다.

레알의 결정만 남았다. 레알은 유벤투스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거절할지 고민하고 있다. 레알이 유벤투스 제안을 수용하면, 호날두의 유벤투스행이 공식 발표된다. 이미 호날두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가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유벤투스 제안을 전달한 바 있다.

‘ESPN’은 48시간 안에 호날두 이적이 성사될 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레알과 유벤투스가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팬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영광을 안겨줄 새로운 스타를 기다리고 있다. 협상은 48시간 안에 종료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