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활약에 대한 '전설' 호나우두의 평가.txt
입력 : 2018.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두가 네이마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활약을 평가했다.

호나우두는 최근 ‘스포르트TV’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보여준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네이마르의 뛰어난 경기력을 기대했다. 왜냐하면 팀의 에이스이기 때문”이라고 한 뒤 “다리 수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공헌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네이마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중족골 부상을 당했고 치료를 위해 수술했다. 그는 3개월 가량 치료 및 재활을 한 뒤 월드컵에 맞춰서 몸을 회복했다. 그는 2골 1도움을 올렸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브라질은 8강에서 벨기에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게다가 네이마르는 과도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조롱을 받을 만큼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호나우두는 “수술하고 2~3개월 동안 뛰지 못한 상태에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부상 전처럼 경기하는 것은 힘들다”고 부상 여파가 큰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네이마르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월드컵을 통해 배워야 한다. 아직 그는 젊고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의 시뮬레이션 액션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호나우두는 “예전에 네이마르와 그것에 대해 얘기했다. 자신은 태클을 당할 때 그렇게 대처한다고 말했다”면서 “(월드컵에서의 논란은) 피할 수 없다. 자신이 감정 조절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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