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가 킬리앙 음바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극찬에 이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까지 점쳤다.

음바페는 프랑스와 유럽 최고 재능으로 평가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넘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스피드와 결정력을 앞세워 프랑스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음바페의 놀라운 활약은 전설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한 드로그바도 음바페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드로그바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음바페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몇 년 전부터 그의 활약을 지켜봤다. 그가 어떻게 동료들을 돕는지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칭찬과 동시에 발롱도르 수상까지 내다봤다. 드로그바는 “음바페의 활약을 보는 것이 즐겁다. 이대로만 한다면 발롱도르를 못 탈 이유가 없다. 왜 안 되겠는가”라며 음바페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언젠가 음바페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많은 생각을 공유했다. 19살은 어린 나이지만 음바페는 더 이상 소년이 아니다. 매우 성숙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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