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경질 결정타, 코스타 결별 문자가 원인
입력 : 2018.07.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이 경질로 쫓겨나듯 떠났다. 1년 전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보낸 결별 문자가 커다란 나비효과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콘테 감독 경질은 일부 선수들과 불화, 구단 수뇌부와 의사소통 부재에서 찾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1년 전 코스타와 결별 과정을 꼽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콘테 감독이 1년 전 코스타와 결별 과정에서 보낸 문자 메시지가 경질의 결정적 열쇠였다”라고 전했다.

콘테 전 감독은 지난 2016/2017시즌 종료 후 코스타에게 “다음 시즌 계획에 없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코스타가 이를 폭로하면서 양 측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첼시는 지난 2017/2018시즌 리그 5위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콘테 감독의 실수에 화가 난 첼시는 결국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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