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썰] 사우스게이트, “케인 침묵? 주장 역할 잘했다”
입력 : 2018.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8강 이후 침묵한 주장 해리 케인을 감쌌다.

잉글랜드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3-4위전에서 벨기에에 0-2로 완패했다.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무엇보다 득점을 마무리 해줄 케인의 침묵이 아쉬웠다. 그는 중요한 크로아티아와 4강전과 이번 벨기에전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었다. 그는 팀 문화를 만드는데 있어 주도했다”라고 4강까지 오르는데 있어 케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케인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 스스로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잉글랜드는 예전 전성기와 동등한 경기력과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라고 연이은 패배로 기죽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